진도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은 동네단위에서 우수제품 생산·소비가 가능한 유통채널을 구축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알뜰장터와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국비 6억원을 포함한 8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브랜드 상품화 ▲소상공인 상품 공급망 구축 ▲택배사 연계 등 유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해 온라인 판매처 확대, 인터넷 판매 역량 강화 교육 등 차별화된 마케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수 군수는 “유통·판매 체계 혁신을 통해 우수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으로 농어가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게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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