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748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예산은 본예산 3조575억원 대비 2.4% 증가한 3조1천323억원 규모로 커졌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유아교육 강화 및 방과후 돌봄 확대 ▲광주형 AI 미래교육 추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유아교육 지원과 방과후 돌봄 확대에 73억원을 투자한다.

사립유치원 137개원에 대해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기 급상승과 가스·전기요금 인상을 감안해 냉난방비를 20만원씩 3개월 간 지원한다.

광주형 AI 미래교육 구축에는 61억원을 반영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AI·SW 교육, AI·SW 학생 체험 활동 지원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초·중학교 AI·SW 교육 지원을 위한 강사 양성, 광주-대구교육청 교원 AI 역량 강화 교류 캠프, 찾아가는 AI 스마트 기기 활용 연수 등을 통해 교원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 스마트 스쿨, 시설 환경, 환경 위생 관리 등에 804억원을 배정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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