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 외식조리제빵과 윤준성(2년·사진)씨가 세계적인 요리대회에서 뛰어난 손맛을 뽐냈다.

22일 동강대학교에 따르면 외식조리제빵과 윤준성씨는 최근 홍콩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HONG KONG International Culinary Classic 2023(HKICC) 홍콩국제요리대회’에서 전시와 라이브 경연 부문 각각 은메달을 수상했다.

‘HKICC’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협회가 승인하고 홍콩요리사협회(HIKCA)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3대 요리대회다. 2년마다 열리며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윤준성씨는 라이브 요리로 저온조리한 대구와 초리조 크러스트, 라따뚜이, 버섯크림포테이토 시금치버터소스를 선보였다.

또 전시요리로 ▲훈연한 우엉으로 감싼 소고기안심과 대파로 감싼 감자 타임 쥬 ▲랍스터 메달리온과 허브치즈 시트를 올린 저온조리한 연어와 연어알 뵈르블랑 ▲병아리콩 플랑과 두부 콩파이 채소 데미글라스와 뜨거운 페스토 ▲건조과일을 넣은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허브기름에 콩피한 닭다리, 포트와인소스 등을 내놓았다.

윤씨를 지도한 오명진 교수는 “국내외 요리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도 쌓고 동강대 외식조리제빵과가 세계 명품 외식조리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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