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 가변형 관람석의 안전성과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강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강 공사는 축구경기 특성상 단체 점핑 응원문화가 일상화된 만큼 축구전용구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광주시는 광주FC, 광주시체육회와 함께 가변형 관람석 안전성 추가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광주FC 홈경기 때 전문가들을 동반해 가변형 관람석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보강 공사는 응원석 전체에 거더 받침대 유격 조정, 브라켓 설치 보강, 좌우 흔들림 방지용 챌판 설치, 구간별 이음부분 보조기둥 설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흔들림 방지 등 가변형 관람석의 구조적 안전성과 사용성을 강화한다.

이부호 체육진흥과장은 “관람석 사용성 강화와 함께 광주축구전용구장에 대한 중장기 운영 계획을 마련해 가족친화형 관람문화를 조성하는 등 관람 환경을 지속 개선하겠다”며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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