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수북농협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모내기와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내기 체험행사에는 이병노 군수, 장명영 군의원, 한연덕 농업유통과장, 정영실 유통기획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도시 어린이 모내기 체험 초청 30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모내기를 통해 우리가 먹는 쌀과 농산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해보며 농민들의 노고와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분 논 모심기와 감자를 수확하며 농사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병노 군수는 “벼는 사람이 사랑을 받고 자라나듯 주인의 발걸음을 듣고 자란다는 말처럼 이번 체험행사가 농업이 생소한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남근 수북농협장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선진 로컬 소비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각종 체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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