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부소방서 제공

사진=독자 제공

후진으로 주차장 펜스를 들이받은 40대 여성 운전자가 4m 높이의 낭떠러지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자동차 수리시설 야외 주차장에서 A씨의 SUV 차량이 후진 중 주차장 펜스를 들이 받았다.

펜스 뒤는 높이 4m의 낭떠러지였지만 A씨의 차량이 나무에 걸려 추락하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1대, 소방인원 8명을 투입해 나무에 걸려 있는 차 안에서 A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후진 중 조작 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차량 보험사를 통해 자체 처리, 경찰에는 별도의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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