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농한기를 맞아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수리점이 먼 오지마을을 방문해 소형 농기계를 수리하고 영농작업 중 일어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 방법과 사후 관리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수리는 용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거와 안전교육이 이뤄졌고 그 결과 49대의 농기계(예취기, 엔진톱, 분무기 등)를 수리·정비했으며 53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조성수 농기계지원팀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를 통해 오지마을 거주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적기 사용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순회 수리를 추진해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 애로사항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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