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는 19일 “2학기를 맞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12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은 물론 무인점포·자전거·킥보드 절도와 SNS 등 온라인 흉악범죄 예고글 게시, 청소년 마약·약물 남용 등의 소년범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캠페인은 담양고등학교 정문에서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담양군청소년상담센터, 모범운전자회, 학생자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 구호를 외치는 한편,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품을 나눠줬다.

박송희 담양경찰서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범죄 유형별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동 안전망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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