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최근 세한대학교 구암관에서 세한대 유학생(중국·튀르키예·동티모르·체코) 350여명을 대상으로 참여치안 일환으로 일반 범죄·마약·사기·도박 등 ‘유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범죄 치안 유형’이라는 주제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유학생들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고 외국인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범죄 분위기 차단 및 마약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했다.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외국인 유학생 또한 치안공동체의 주체로서 범죄 예방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득 영암서장은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내·외국인이 함께 자기의 처지로 남의 처지를 헤아리는 것을 뜻하는 말인 ‘혈구지도’의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참여치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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