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 소방력의 유연하고 신속한 소방활동을 위해 동구 관내 대상처에서 본서 주관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등 재난상황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대응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무각본 소방훈련으로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 현장에서 메시지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 29명, 자위소방대 8명과 장비 8대(지휘차, 펌프차 3대, 굴절차, 구조차, 구급차, 순찰차)가 참가했다.

주요내용은 ▲소방대상물 위치, 내부구조, 소방시설 확인 ▲소방차량 부서 위치파악 및 각 대원별 활동 내용 임무 숙지 ▲화재 등 유사상황 발생 시 취약요소 확인 및 위험예지훈련 등이다.

서재건 119재난대응단장은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인명·재산피해를 막는 열쇠”라며 “평상시에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건물 안전관리는 물론, 소방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 각종 재난 대처 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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