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28일 “전날 황태희 통일부 통일협력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별강연회는 통일부가 지난 10여년간 6천명이 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해 첫 공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통일부는 북한 내부의 변화상을 객관·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 분야에서 1천100여개 문항을 누적 조사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조사 결과를 축적했다.

특별강연회에선 북한의 배급제 붕괴, 외화 사용 증가, 빈부격차 심화, 의료서비스 불균형, 사경제 활동 증가 등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실상을 자료화해 공개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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