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8일 “관내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증금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며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읍·면 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HF·SGI)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다.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19-34세 이하) ▲6천만원 이하 청년 외(34세 이상) ▲7천500만원 이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반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 건축허가과 주택행정팀(061-530-5059)으로 문의 후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사전 조치방법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료를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해냠=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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