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8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4년 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북 도발에 대비한 주민 보호 대책과 사이버 공격에 따른 무안국제공항 마비 시 조치 방안 등 지역 안보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 통합방위회의는 의장인 김영록 전남지사 주재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31사단장, 서해해경청장, 시장·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북한 대남위협 전망’을 공유한 후 전남도가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방향’을 보고했다. 31사단은 ‘2024년 군사 대비 방향’을 발표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사항을 요청했다.

주제 토의에서는 ‘북 핵·미사일 위협과 고강도 도발 대비 주민 보호 대책’과 ‘사이버·전자기 공격으로 무안국제공항 마비상황 시 조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확고한 안보 정착을 위해 통합방위태세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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