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목)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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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산갑 선거구는 4-6일 현역인 이용빈 국회의원과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1대1 경선을 치른다.
서구갑 선거구의 경우 10-12일 3일간 송갑석 현 국회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맞대결한다.
당초 서구갑의 경우 송 의원과 조 전 부시장의 2인 경선이 발표됐다가 민주당 재심위원회에서 박혜자 전 의원까지 3인 경선하기로 했지만, 지난 1일 최고위원회에서 또 다시 뒤집혀 2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광산갑·서구갑 선거구의 여론조사는 국민참여경선(일반국민 50%+권리당원 50%) ARS 투표 방식으로 실시된다.
경선 시작일로부터 이틀간은 권리당원에 대해 ‘강제적 ARS’가 진행된다. 첫날 2차례, 이튿날 3차례 투표권자가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투표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날은 ‘자발적 ARS’ 조사로 직전 이틀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은 지난해 7월31일까지 입당 승인이 완료된 당원으로 지난해 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이다.
이와 함께 전략선거구인 서구을 선거구의 경우 오는 7-8일 김경만 국회의원(비례)과 양부남 민주당 법률특보,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인 경선을 치르게 된다.
서구을 여론조사는 권리당원 조사 없이 안심번호 ARS 투표 100% 국민경선으로 치러진다. 결선투표 없이 1위를 한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선거구별 경선 결과는 여론조사 마지막 날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서구갑 지역 경선을 마지막으로 총선 본선에 오를 후보 공천이 완료된다”며 “최근 5곳의 선거구에서 1곳 만이 현역이 공천장을 따낸 상황으로 남은 3곳의 경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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