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최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군·소방·학교 등 시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 종사자, 아동범죄 예방 봉사에 열의가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해 남·녀 구분 없이 7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연말까지 활동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놀이터 주변 골목길 등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성폭력·실종예방 ·비행 청소년 선도 등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서동수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과장은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험에 처한 상황을 목격한 경우, 즉시 112 또는 관할지구대·파출소에 연락할 것을 당부한다”며 “목포 경찰도 아동안전지킴이들의 노고에 발맞춰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을 확립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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