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5일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8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준다.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보험료의 9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전체 11만2천농가가 가입해 총 보험료 1천864억원을 납입했다. 태풍·호우 등 피해로 총 1천497억원을 수령해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됐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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