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고 하얀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제주에선 개나리가 발아하는 등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호텔 업계도 상춘객 맞이로 분주하다.

유탑호텔(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은 봄캉스족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이번 달부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과 스프링 모던료칸 패키지를 준비했다.

1층 유탑라운지 라이브펍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8시부터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후7시부터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9층 안트레 라운지바에선 매일 오후7시부터 DJ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달엔 봄 감성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까지 추가 운영해 매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제주의 색다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함덕 서우봉 해변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스프링 프라이빗 모던료칸 패키지’도 새롭게 출시해 봄캉스족들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는 오는 30일까지 ‘스프링 블라썸 패키지’를 선보인다. 투숙객은 벚꽃 향 샤워젤과 로션 등으로 구성된 록시땅 체리블라썸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최대 27장까지 촬영이 가능한 코닥 일회용 필름 카메라도 제공돼 봄 여행객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더한다.

이번 달 투숙객은 수석 셰프들이 준비한 더웨이븐 조식을 비롯, 호텔과 오동도를 30분간 오가는 요트투어와 미러볼 가든 드링크 2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다가오는 봄 시즌에도 호텔 한 달 살기 이벤트를 이어간다.

봄 맞이 인테리어로 집을 비워야 하거나 중·장기 출장 시, 보증금과 관리비 없이 풀옵션 가전·가구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한 달 살기 프로모션은 객실 정비와 무료 부대 시설 이용 등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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