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밤 사이 연이어 발생한 도서지역 응급환자 3명을 육지로 무사히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신안군 흑산면 보건지소에 심한 흉통을 호소하는 A(20대)씨와 신안군 우이도 전신마비 환자, 진도군 조도의 천식환자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연계해 신속하게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환자 3명은 각각 목포와 진도 소재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4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