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틀을 다지기 위해 올해 마을공동체 518개소의 활동 사업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6일 “전날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를 열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공기빛깔(씨앗·새싹·열매) 318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20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 지원 규모는 지난해(477개소)보다 41개소 늘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이 지난해 377개에서 올해 318개로 59개 줄었고, 민선 8기 공약인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은 100개에서 200개로 증가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다양화와 브랜드 사업 개발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토록 함으로써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3개 유형으로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나뉜다. 마을 자원 조사, 마을 계획 수립, 마을 테마 사업에 200만원부터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단체) 등이 마을의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세대에 반찬 배달, 식사 제공, 긴급돌봄, 간단한 집수리 등을 통해 안부를 묻고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행복드림 돌봄을 위한 사업비 및 컨설팅과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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