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는 7일 “오는 2025년 경기도 광명시에 개관하는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 될 유물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소방유물 찾기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은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근대 개항(1876년)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했던 소방 관련 역사 자료 및 유물을 찾아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 영구 보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유물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소방 관련 문헌과 서적·사진·물품·의복·장비·차량·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할 수 있고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를 발급, 각종 중요행사·전시개막식 초청 등 예우와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소방청 소방유물자료관 사이트에서 소방유물기증 신청서를 작성, 신청서와 유물 사진을 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종훈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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