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SUV 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등 4명이 다쳤다.

7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분께 남구 압촌동 에너지밸리산업로 한 교차로에서 A(30대·여)씨가 몰던 SUV와 B(60대·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한 동승자 2명과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해당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없었으며 사고 차량들은 교차로 진입 당시 일시 정지를 하지 않고 직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운전자들은 무면허나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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