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자율형 바우처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지방정부가 선정한 ‘레전드 50’ 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만으로 선정이 가능하다.

융복합 바우처는 업종간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을 패키징하고 약 10억원을 지원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확대됐다.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 근로자보건관리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예방 안전장비구비 등을 2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올해 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 지원 문턱을 완화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2차 공고는 특정 분야에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지역 제조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1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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