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이 넉 달째 공석인 대표이사 3차 공개모집에 나섰다.

광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오는 13일까지 제5대 대표이사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현 시장이 연임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 시장 임기 개시 전 임기가 종료된다.

재단 측은 지난해 12월 황풍년 전 대표 퇴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대표이사를 공모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현재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재단을 총괄하고 있다.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문화경제부시장 선임도 최근 이뤄진 만큼 대표이사 공모 절차도 서두르고 있다”며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업무적인 면에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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