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다수의 승선원이 다쳤으나 모두 구조됐다.

1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8분께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7t급 낚시어선이 좌초됐다.

승객의 침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 등은 선원과 승객 등 18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만, 선장 A(47)씨와 선원 B(42)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다른 탑승객 6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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