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던 10대 여학생 2명이 차량과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께 광산구 산월동 한 도로에서 A(15)양과 B(13)양이 동승한 전동킥보드가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양과 B양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면허 취득 나이가 되지 않아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같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면허 취득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등의 사항을 어길 시 과태료 및 범칙금을 받게 된다./이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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