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이하 광주기상청)은 12일 “오는 11월 발간 예정인 광주시 기후변화 85년(1939-2023)간의 이야기를 담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와 관련, 청년 조사기록반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조사기록반은 광주지역 언론사의 과거 지류 신문을 리뷰하고 기후 재해 및 기상 이슈와 관련된 기록물을 수집, 85년간 광주에서 발생했던 기후변화 역사를 총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청 서식은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월24일까지다. 수당은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광주기상청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기후위기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해 광주시 기후변화 85년(1939-2023)간의 이야기를 담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 도서를 발간한다.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는 1939년부터 기상청에 기록된 기상데이터와 신문기사, 인터뷰 채록, 수기 및 과거 사진 공모전을 통해 광주시민이 직접 경험한 기후변화 사례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가 광주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