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이하 영산강청)은 12일 “영산강·섬진강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수질오염총량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섬진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술 지원은 지자체 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사전에 조사한 뒤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영산강청은 국립환경과학원과 합동지원반을 구성, 관할지역 내 18개 지자체(광주, 전남 등)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한다.

아울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개발사업 오염부하량 산정 ▲시행계획 이행평가 보고서 작성 ▲수질오염총량시스템 입력 방법 등 수질오염총량제 시행과 관련한 1:1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도 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기술 지원을 통해 영산강·섬진강수계 내 수질오염총량제 이해관계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기술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는 어디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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