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2일 “고물가·시간 부족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은 대학생에게 전남 쌀을 이용한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도내 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곡성에서는 전남과학대학교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지원 단가를 1천원에서 2천원으로 2배를 늘리고 해당 학교와 전남도, 곡성군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1식에 총 5천500원 상당, 2만명분의 아침 식사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감안해 전남과학대 교내에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방학 기간(3월-11월)을 제외한 학기 중에 운영될 방침이다./박현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