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이 ‘2024 전남 예술인파견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 공모 대상은 7개 기관과 예술인 38명(리더예술인 7명, 참여예술인 31명)이다. 기관과 리더 및 참여예술인의 매칭으로 협업사업을 6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기관에는 예술을 통한 이슈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인에게는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로서 사업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사업 참여 기관과 예술인은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월 10일, 30시간 이상의 예술협업 활동을 수행한다. 리더예술인은 월 140만원(연 840만원), 참여예술인은 월 120만원(연 7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는다.

기관의 경우 도내 소재 사업자등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기업이나 마을 등 단체여야 하며, 예술인은 전남 도내 거주 중으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기관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예술인은 오는 27일부터 4월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기관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의 힘으로 동시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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