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광주 한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사고로 운전자, 보행자 등 4명이 다쳤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7분께 광산구 수완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근 6차선 도로에서 A(50대)씨의 몰던 택시가 5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B(60대)씨의 차량을 추돌했다. 이로 인해 B씨의 차량이 인도로 침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서 있던 보행자 C(20대·여)씨를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 승용차 운전자 B씨와 동승자, 보행자 C씨 등 총 4명이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었으며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및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도로 CCTV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옥근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