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하던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1t 견인차와 충돌해 숨졌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2분께 광주 남구 양과동 나주 방향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A(80대)씨의 오토바이가 맞은편에서 오던 B(60대)씨의 1t 견인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800m가량 역주행을 하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견인차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고 당시 두 운전자 모두 음주·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주성학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