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진행한다.<사진>

24일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무인 단말기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디지털 기기 약자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올해 초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총 30차례에 걸쳐 해당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 스마트폰 교육 강사로 활약 중인 주민 12명을 키오스크 교육 강사로 초빙해 무인단말기 콘텐츠별 사전 교육과 어르신 맞춤형 안내 방법 교육도 실시했다.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은 지난달 22일 양림동 휴먼시아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이어지며,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상황에 맞춰 매월 3차례씩 진행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청사 내 키오스크 체험존도 2곳으로 늘려 확대 운영에 나선다.

새로 조성된 체험존은 남구청사 6층 전산 교육장에 있으며 지난해 남구청사 1층 북카페에 설치된 교육용 키오스크 기기와 함께 버스 승차권·영화표 발급, 음식 주문 등 상황에 따른 무인 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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