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6일 청년 주거·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등 광주지역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과 8개 선거구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5개 광주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광주지역 주요 공약은 ▲청년 주거 국가책임제 시행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전 국민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급 ▲광주 도시 전체 X-MAS 실증도시 조성 ▲서남권 최대 광주 창업밸리 조성이다.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 발전을 위해 광주시당과 후보들의 약속을 널리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서민의 삶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4월10일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생을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광주시민, 당원동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오전 10시 5·18민주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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