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7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나주 사학연금공단 인근에서 현장 홍보를 진행, 지역사회 낮은 연금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청년 등과 ‘국민연금 자문단’을 운영한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뤄졌다.

국민연금 광주본부 사옥에 현수막을 게첨하고 최근 연금수급 신청자나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의 릴레이 기고 등을 통해 상반기에 중점 추진한다.

현장 홍보는 지난달 상무대 군인 가족 대상 국민연금 임의가입 홍보에 이어 공무원 가족을 대상으로 ‘월 9만원부터 15년 납부 시 평생 월 30만원 수령’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2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윤중선 광주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연금액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가족과 함께 가입하기, 가입기간 늘리기에 역점을 두겠다”며 “건강보험공단 호남본부와도 협업, 국민연금 미납액 납부를 통해 가입기간 늘리기도 함께 추진하는 등 올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노후 국민연금액 늘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광주지역본부 관내(광주·전남·전북·제주) 임의가입자 수는 총 2만7천300여명으로 지난해에만 광주 2천400여명, 전남 2천200여명이 신규로 임의가입을 신청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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