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광주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광주·전남 화장품 산업 수출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화장품 수출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지역 화장품 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고 관련 기업의 수출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기준 전국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이 54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전남이 차지하는 비율은 0.37%인 2천만 달러에 불과해 수출 마케팅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럼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화장품 인허가 이슈 및 주요국 인허가 준비 안내와 전문 강사의 해외마케팅 트렌드 교육 및 수출 상품 기획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해외 규격 인증 관련 1:1 전문 상담을 통해 수출 예정 제품의 인증 획득 기간, 시험 규격, 비용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한층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화장품업계의 해외 진출 등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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