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1촌 맺기 이벤트를 진행,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간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과 1촌처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자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신규 가입자가 추천인을 기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명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입자 45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지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30여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 규모는 총 252명으로 오는 7월20일 발표된다.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각각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등 총 4천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포인트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건강하고 정직한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대표 종합 쇼핑몰이다.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은 “자발적으로 서포터즈 모집에 앞장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드리기 위해 1촌 맺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도내 행사 및 축제 시 서포터즈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가맹점을 발굴해 서포터즈가 지역경제 활력의 촉진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