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11일 “소설가 김영하 작가 초빙한 목포시민아카데미를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목포시민아카데미 강좌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목포MBC 4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며,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등단한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tvN 방송프로그램 ▲알쓸신잡 ▲세바시 등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김 작가는 ‘소설과 영화, 그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토록 하는지 풀어낼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공감과 소통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이야기가 주는 힘을 이해하고 인문학 교양을 한층 더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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