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는 15일 “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저감을 위해 4-5월 두 달간 여수 영취산 등산로 부근에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악안전지킴이는 봄철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인명 구조와 응급처치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주요 임무는 ▲산악구조·구호활동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유동순찰 및 안전산행 지도·산불예방 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이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관계자는 “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등산 전 기상 상황 확인, 보조배터리 준비, 체력·수분 보충을 위한 간식 준비,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준비 운동, 음주 산행·흡연 절대 금지 등을 준수하고 등산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안전 산행을 위해 선제적인 사고 대응과 지속적인 예방 순찰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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