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119안전센터가 목포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임을 다짐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16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목포시민의 안전을 54년간 지켜온 호남119안전센터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문옥 도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선국 도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특히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해 김경숙 목포소방서여성연합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목포소방서의용소방대원 9명에게 포상해 수여 대원들을 격려했다.

호남119안전센터는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479㎡, 연면적 988㎡ 4층 건물로 올해 3월 준공됐으며, 소방공무원 34명과 소방펌프차, 119구급차 등 4대의 차량이 배치돼 목포시 중심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호남119안전센터 개청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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