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최근 문평면 소재 전기 설비업체 일원실업이 취약계층 20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난방용 등유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원실업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0가구(250만원 상당)에 가구당 난방용 등유 1드럼씩을 배달했으며, 학교 추천을 받은 또 다른 10가구에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문평면에 각종 물품과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후원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박천복 일원실업 대표는 “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 같아 평소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며 “이번 기부가 난방유가 필요한 가구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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