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은 23일 ‘전남 인구정책 대전환을 위한 제언’을 특집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전남 인구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인구 정책 대전환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은 전남도는 ▲318 출생수당, 난임 수술비 지원 등 ‘가족’ 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안착’ 사업 등 5대 인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지혜·김원신 부연구위원은 “전남 초저출생 대전환 프로젝트인 ‘318 출생수당’의 산업연관분석을 이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추정 결과, 전남지역 내에서 생산유발 효과 3조8천393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2조961억원, 취업유발 효과 6만1천726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18 출생수당은 도와 시·군이 신생아에 대해 만 18세까지 매월 각 10만원씩 총 2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형 출생수당이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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