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8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된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호남권 지역구 의원 중 유일하게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구소멸위기지원특별법’이 국회가 선정한 ‘25개 우수 법률안’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겹경사를 맞은 셈이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질적 평가를 통해 우수한 입법활동과 정책연구 활동을 선정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진작과 ‘일하는 국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 돼왔다.

서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하 국토외곽먼섬법)이 입법활동 부문 정치행정분야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외곽먼섬법’은 육지 기준 50㎞ 이상 떨어진 먼섬에 대한 정의 규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한 법안으로 2023년 7월7일 발의됐다. 2023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5년 1월17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먼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종합발전 계획 수립 및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앞으로도 제정안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내용을 보완해 먼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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