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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최근 평균 재직기간 4.7년인 MZ세대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데이’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정원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순천시 공무원의 약 51%를 구성하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들과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공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 시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의견과 고민을 듣고 직장 생활 중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효과적인 업무 처리 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저연차 공무원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동기부여가 됐다”며 “시장이 직접 멘토로 나서 쓴소리와 방향성을 잡아준 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시간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처우를 개선하고 힘을 모을지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 내에서 더욱 성장하고 제 자리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저연차 직원들의 업무 역량 증진과 양질의 시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잘러의 업무일지’ 등의 직원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정기 기자
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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