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광길)와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지사장 허인수)는 지난달 31일 신안군 압해읍 일대에서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사랑봉사단(단장 장창호)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회 회원 및 목포지사 직원 등 40명이 참여, 취약계층 18세대 전기설비 안전 점검과 등기구 교체 등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김광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을 보면,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기쁘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봉사의 기쁨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인수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분들의 수고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 직접 봉사 활동을 지휘한 장창호 봉사단장은 “많은 회원님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항상 봉사단 활동에 노력해주시는 회원님들의 정성이 노후화된 전기설비로 불편함과 전기안전의 사각지대에 계시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뜻깊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과 더불어 목포 전기공사 경영자협의회(협의회장 전철영)는 화장지 등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한편, 전기사랑봉사단은 매년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전기공사업경영인 봉사단체로 전남도와 함께 ‘전남지역 취약계층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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