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이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지역 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대중지방자치학교’를 개설하고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준비된 지방자치 정치인 양성을 목표로 내건 김대중지방자치학교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을 교장으로 선임했으며, 박우량 신안군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채현일 국회의원이 부교장으로 참여한다.

제1기 정규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8월3일까지 워크숍(1박2일, 4강) 및 매주 토요일 강좌(5회, 회당 2강씩 10강)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2026년 지방선거 단체장 및 지방의원 도전자, 현역 지역 정치인, 지역 활동가, 선거·정책 보좌진 등으로 100명 한정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대중정치학교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 수원시장을 3선 연임한 염태영 국회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을 비롯해 전·현직 광역·기초 단체장, 지방자치 컨설팅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책·재정·선거 전문가로 구성됐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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