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여름철 장마·태풍·폭염 등 재해로 인한 축사 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피해 발생 농가, 재해 취약 축사 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영암군과 각 읍·면 축산 담당자로 편성된 점검반이 투입됐다. 점검반은 지붕 노후 및 배수로 정비 상태, 퇴비·분뇨 유충 방지턱 설치 여부 등 시설 전반을 살폈다. 또한 폭염 대비 냉방 설비 정상 가동 여부, 화재·정전 대비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한편, 영암군은 축산 농가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한우 미네랄블록 공급 등 7개 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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