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투자자는 ‘반도체·바이오’ 관련주식을 활발하게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 거래 종목 중 코스피 매수거래대금 1위는 삼성전자, 코스닥 1위는 삼천당제약이었다.

코스피 매수거래대금 2위는 SK하이닉스, 3위 두산로보틱스였다. 코스닥은 2위 알테오젠, 3위 HLB로 집계됐다.

코스닥 매도거래대금 역시 반도체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1위는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가 차지했으며 3위는 두산에너빌리티였다.

코스닥 매도거래대금 경우 1위 알테오젠, 2위 삼천당제약, 3위 HLB 등 바이오관련주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지역 매수거래대금은 전월대비 6.78%(2천697억원), 매도거래대금 4.65%(1천889억원) 증가했다.

매수거래비중은 전체 대비 0.80%로 전월보다 0.04%p,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80%로 전월보다 0.06%p 감소했다.

지역 상장법인 중 코스피 분야에서 한국전력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0.92%(1천155억원), 한전KPS 3.69%(630억원) 증가했다.

코스닥 분야에서는 강동씨앤엘 시가총액이 80.35%(601억원), 박셀바이오 9.19%(315억원) 각각 늘었다.

반면, 금호타이어 시가총액은 -21.87%(-4천107억원), 조선내화 -6.77%(-156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분야에서는 에스오에스랩 -43.38%(-872억원), 와이엔텍 -11.78%(-174억원)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시황은 월초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및 기술주 중심 미국 증시 강세 등으로 연중 최고점을 경신(2천891.35p, 7월11일)했으나, 미국 대선 불확실성 확대, 미국의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규제 우려 및 기술주 실적 부진 등으로 아시아시장 전반 약세를 보이며 2천800p선 하회 마감했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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