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최근 전남도 관광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관광재단의 전문성·독립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각종 사업 민간위탁과 관련, 전남관광재단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부응하는 사업의 경우 출연금으로 지원해 사업의 투명성과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행정 편의적으로 민간위탁을 진행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며 “관광재단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부득이할 경우 민간위탁을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사업’의 경우 주관 교육기관이 빈번하게 바뀌면서 체계적인 교육과정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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