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은 5일 “전날 목포과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 10명과 함께 고령 보훈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호국영웅 건강케어 보보살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포과학대학교 학생들이 두피관리, 뇌혈행 개선 건강마사지 등 재능기부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가유공자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얘기를 듣는 것이 매우 뜻 깊었고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더 많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동참해 준 목포과학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국가유공자의 품격있는 삶을 위해 국민 모두가 보훈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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