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주식회사는 13일 “전날 기획재정부 주재로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지난 22년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국민들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민간투자법에 따라 설립,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주요 민자사업에 투자했으며, 2006년 국내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민 누구나 민자사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기반시설 이용자가 펀드 투자자로 참여해 해당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5조7천억원, 투자자 수는 약 22만명이다. 2024년 9월30일 기준 맥쿼리인프라 지분율의 88.2%는 국내 투자자이며, 국내 투자자 중 45.9%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이고, 나머지 54.1%는 개인투자자다.

서범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2년간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를 통해 한국 사회 인프라 확충 및 부족한 국가재정을 보완하고,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의 민자 투자 기회를 확대해왔다. 또한 민자사업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재무관리, 최상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유지, 지역사회 공헌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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